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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소개

by Moviemate 2024. 2. 20.

1. Moxie! 줄거리

Vivian은 락포트 고등학교에 다니는 16살 여학생이고 그녀에게는 Claudia라는 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Vivian은 Mr. Davies의 수업에 참여했는데 그녀의 친구인 Seth가 더 매력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그 반에서 Lucy라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고 수업시간에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Lucy는 개츠비에 대한 비판을 했지만 Mitchell은 그런 Lucy의 말을 딱 잘라버리고 개츠비를 변호하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Mitchell의 눈에 띄게 된 Lucy는 그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그는 심지어 그녀의 소다에 침을 뱉는 행동을 해버렸습니다. 이 행동들을 Lucy는 교장인 Shelly에게 고발하지만 그녀는 이 일에 개입하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Vivian은 그녀의 엄마인 Lisa의 물건을 살펴보다가 오래된 페미니스트 잡지를 발견하고 영감을 얻었습니다. Mitchell의 무리들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차별적인 리스트를 만들어 모두가 당황했지만 이때도 Shelly는 그냥 리스트라며 넘겨버렸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Vivian은 아무도 모르게 'Moxie'를 만들어 성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학생들이 마음껏 의견을 제기할 수 있게 했습니다. Vivian과 Lucy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Moxie'를 지지했지만 Claudia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싶어 하지 않아 Vivian과 불화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Vivian은 Seth와 연애를 시작하고 Seth는 그녀가 'Moxie'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지만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그녀를 서포트해 주었습니다. 'Moxie'로 인해 학교가 어수선하자 Shelly는 'Moxie'의 주총자를 잡으려다 결국 나중에 합류하게 된 Claudia가 정학처리가 되었습니다. 'Moxie'를 만든 Vivian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들 때문에 그녀의 엄마, 남자친구 그리고 친구 모두와 사이가 안 좋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Moxie'를 향한 쪽지를 발견하는데 그 내용은 어떤 학생이 학교에서 강간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Vivian 다시 한번 'Moxie'를 통해 지지하는 사람을 운동장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Moxie'를 만들었고 왜 시작했는지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녀의 솔직하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Moxie'는 더 많은 지지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2. Moxie! 영화 정보

영화는 Amy Poehler에 의해 제작된 2021년 미국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감독 Amy Poehler는 미국의 배우이자 개그우먼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2015년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티비 부문으로 인해 별을 받았습니다. 영화에서 Vivian의 엄마로 등장하는 Shelly가 바로 Amy Poehler입니다. 영화의 원작은 2017년 Jennifer Mathieu에 의해 쓰인 소설이고 Tamara Chestna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줄거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괴롭힘, 성희롱과 맞서 싸우고 있는 16세의 Vivian을 통해 페미니스트적인 요소들이 드러나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비평가들로부터의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등장인물

Vivian 역할을 맡은 Hadley Rovinson, Lucy 역할을 맡은 Alycia Pascual-Pena, Claudia 역할을 맡은 Lauren Tsai

Seth 역할을 맡은 Nico Hiraga, Mitchell 역할을 맡은 Patrick Schwarzenegger, Lisa  역하을 맡은 Amy Poehler (Vivian의 엄마) Shelly 역할을 맡은 Marcia Gay Harden (교장선생님) Mr. Davies 역할을 맡은 Ike Barinholtz

 

4. 총평

내성적이고 잘 나서지 않는 Vivian이 'Moxie'를 만들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내가 그 상황에서 나설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Mitchell의 무리들이 만든 리스트는 충격을 받을 만큼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이 무슨 이유로 그렇게 평가할 수 있는지 조금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는 주로 여성의 부분들을 다뤘지만 그 반대였어도 말이 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받는 그런 성적 수치심들을 교장선생님이 묵인했을 때 도대체 왜?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학생들의 힘듦을 들어주지 못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을 거면 왜 한 학교의 교장으로 그곳에 있는가 따져 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현실에도 그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학생들이 모여 그들의 목소리를 낼 때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들이 오랫동안 묻어야만 했던 자신의 감정들이 막 터져 나왔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중간에 잠깐 Claudia가 자신의 어머니가 이곳에 이민오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나왔는데 그 부분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내가 살던 곳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간다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 일이고 다른 나라에서 그들이 받는 차별 또한 그들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세상을 살고 있는 저희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부분이 참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